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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문화/생활/톡톡튀는감성 (2)
날마다 새롭게 또 날마다 새롭게
아날로그와 인문학
1. 라디오의 변화큰 전지가 달린 라디오에서 워크맨으로, 자동차의 라디오로, 컴퓨터 속의 라디오로 옮겨왔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라디오 프로그램 자체이다. 이제 자기가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도 있지만 라디오가 들려주는 음악을 듣는다. 2. 글쓰기의 변화글을 원고지에 쓰든, 타자기로 치든, 워드프로세서로 치든, 컴퓨터에서 쓰든 아날로그 작업인 글쓰기는 변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글쓰기이지 글을 담는 기계가 아니다. 모든 생활이 디지털 기계 맞춰져도 결국 그 생활의 중심은 인간이다.디지털 문화가 발전할 수록 감성과 인문학이 중요시 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때문이다.기술의 발전은 이제 기계적인 발전이 아니라 감성적인 발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참고 : http://news.naver.com/main/rea..
문화/생활/톡톡튀는감성
2013. 3. 27. 16:50
문학의 도끼로 내 삶을 깨워라
[문학의 도끼로 내 삶을 깨워라] -문정희- 본문 중에서.. 시는 나에게 공중에 매단 외줄이었다. 나는 어린 날부터 지금까지 그 줄을 타는 줄광대였다. 오직 시 속에서 자유로웠고 시 속에서 용감했으며 시 속에서 아름다웠다. 그러나 땅에 내려오면 더없이 한심하고 무력한 겁쟁이였다. 왜 나는 그것을 비극이라거나 불행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축복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 것인가. 쓸 때만이 나는 살아있는 목숨이고 나의 최대 영광은 글을 쓸 때 뿐이니까. 그 다음은 없는 것이니까. 나는 나에게 말한다. "그냥 쓰고 또 써라. 그것이 전부임에랴."
문화/생활/톡톡튀는감성
2012. 9. 20. 18:37